여름철 강아지 산책해도 되는 온도, 안되는 온도

JuneTein

May 16, 2023

얼마나 더우면 강아지 산책을 시키면 안될까?

연일 뉴스에서 이번 여름은 무더운 날들이 지속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땡볕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나갈 수도 없어 해가지고 어둑어둑 해져야 드디어 강아지 산책을 시킬 수 있게 되는데요. 8월 중순이 넘어가면 열대야가 있어서 밤에도 25도를 넘어가는 날들이 많아 강아지를 데리고 나가도 되는지 궁금할 때가 있습니다.

32도가 넘으면 - 산책 금지

견종, 크기, 강아지의 컨디션과 무관하게 32도가 넘으면 강아지의 야외활동을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강아지들은 털이 있어 기본적으로 사람보다 훨씬 더 더위를 느낀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이중모거나 장모종의 강아지들을 더위를 더 많이 탄다고 하니 외부 기온이 32도를 넘어가면 실내에서도 에어컨을 틀어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28~31도 - 산책 자제

28도가 넘는 기온에는 엥간하면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더라도 평소보다 짧은 시간만 하고 귀가해야하고요.

특히 단두종(퍼그, 불독, 보스턴 테리어, 킹 찰스 스파니엘 등)은 이 날씨에도 산책을 시키면 안된다고 해요. 아마 나가려고 하지도 않을 듯 싶네요.

비만견, 대형견들이나 검은색 털을 가진 종, 이중모 등을 가진 견종도 28~31도 사이의 온도에는 산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4~27도 - 산책 주의

24도에서 27도는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야외활동을 하기에 딱 좋은 날씨일 수도 있는데요. 수의사들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우 주의(Extreme caution)를 기울여야 한다고 하네요.

새끼 강아지나 단두종, 비만, 대형견들은 이 온도에도 매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야외에 나가게 된다면 그늘에서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고 물을 원할 때 마실 수 있도록 수분섭취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특히 이 온도에 사람들이 야외활동을 많이 하기때문에 뜨거운 아스팔트에 발이 데이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많이 주의를 기울이기는 해야겠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쾌적한 기온일 수 있지만 강아지들에게는 치명적인 온도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20~23도 - 약간 주의

20도에서 23도면 사람들에게는 시원한 온도인데요. 이 온도에서도 강아지들은 열사병(Heat stroke)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역시 비만, 단두종, 새끼 강아지들은 무리하게 산책을 하면 안된다고 해요.

하지만 대부분 강아지들은 이 온도에 데리고 나가면 신나게 뛰어다니죠.

16~19도 - 좋음(대형견 제외)

사람이 느끼기에는 약간 쌀쌀할 수도 있는 온도인데요. 대형견들은 종종 이 온도에서도 좀 힘들어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자료에서 나온 이야기라 조금 현실이랑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15도 이하 - 쾌적!

15도 이하의 날씨는 사람들은 두꺼운 점퍼를 입을까 말까 하는 정도의 온도입니다. 여기에 바람이 불면 파카를 입어야 하고요. 그런데 강아지들에게는 최적의 온도라고 하네요.

원문에 나와있기로는 no risk! 위험 없음!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강아지 산책 온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출처 페이지를 방문해서 보셔요~

글의 출처(references)

cover Image: Pixabay-photosfor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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