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 숏과 롱은 무엇인가?

JuneTein

December 15, 2023

얼마 전 은퇴한 공무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던 중에 투자얘기가 나왔습니다. 몇년 전부터 화두였던 미국주식에 관한 이야기였는데요. 그 중 한 분이 ETF로 재미를 많이 보셨다고 하는데요.

같은 자리에 계신 분들이 눈이 똥그래져서 듣고 계시더라고요. 퇴직 공무원이기 이전에 제가 또 나름 상대출신 아니겠습니까?

숏과 롱에 대해서 기초 설명을 드렸더니 좋아하시더라고요.

비슷한 선배들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정말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파생상품에 대해

숏과 롱은 모두 파생상품이라고 하는데요. 파생상품(Derivatives)라는 것은 주식이나 채권을 바탕으로 파생적으로 만들어 낸 상품입니다.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주식을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기본이잖아요? 팔려는 사람이 많으면 주가는 곤두박질을 치게되고요.

그런데 파생상품은 실제로 주식을 사서나 파는 것이 아니라, 약속만 해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구글주식이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10일 후에는 무조건 오를 것 같다는 확신이 있다고 칩시다.

그럼 주식을 지금 사두면 되겠죠. 근데 한 주에 100달러가 넘는 주식을 현찰을 주고 사면 몇 십개 못산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주식거래 회사들이 재미있는 상품을 만들었습니다.

약속만 하는거죠. 구글 주식 1주를 사서 10일 후에 파는 약속입니다. 10일 후에 사서 주기로요.

이 약속의 가격이 바로 선물, ETF, ELW 등의 가격입니다.

선물과 옵션거래

먼저 사는 것이 선물이고, 먼저 파는 것이 선도입니다.

위에서 든 예시처럼, 구글 주식이 올라갈 것 같아서 먼저 사놓는 것이 선물이고 떨어질 것 같아서 먼저 파는 것이 선도입니다.

근데 선물은 비쌉니다. 실제로 만기일이 되면 물건을 사서 줘야하거든요.

그래서 물건을 실제로 사고팔지않고, 요 권리만 사고 팔 수 있는데 이를 옵션거래라고 합니다.

콜 옵션(롱)은 살 권리이고, 풋 옵션(숏)은 팔 권리입니다.

주가가 올라갈 확률이 높으면 콜 옵션도 당연히 비싸고 주가가 내려갈 확률이 높으면 당연히 풋옵션이 비싸겠죠.

참고로 우리같은 개인들은 옵션 매도는 못합니다. 나중에 감당을 못하니까요.

자세한 내용은 넘어가겠습니다.

롱과 숏

위에서 롱은 살권리, 숏은 팔권리라고 했는데요.

요즘은 거의 대부분의 대형주는 ETF가 존재하고 심지어 x2, x3의 ETF도 있죠.

예를 들어 티커 SPY는 대표적인 S&P500 롱ETF입니다. S&P500 지수가 오르면 SPY의 가격도 오르죠.

티커명 UPRO라는 것은 S&P500 x3 ETF입니다. S&P500 지수가 오르면 UPRO의 가격은 3배 오릅니다.

TQQQ와 SQQQ도 x3 ETF들입니다. 이것들 말고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정리하자면 오를 것 같으면 롱을 잡으시고 내릴 것 같으면 숏을 잡으시면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롱과 숏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다른 것 생각마시고 마지막 문장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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