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이 키우기 쉬운 강아지 5종 추천

JuneTein

March 28, 2023

노인들이 키우기 쉬운 강아지 5종

제목을 노인분들이 키우기 쉬운 강아지라고 지었지만 사실 생활이 바쁜 분들 중에서 강아지를 꼭 키우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강아지 종류 입니다. 반려동물 중에서 가장 많이 그리고 흔하게 선택하시는 동물이 바로 강아지인데, 제 생각에 강아지를 키울 때 가장 생각해둬야할 점은 강아지로 인한 나의 행복도 중요하지만, 나로 인한 강아지의 행복도 만만치 않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강아지는 산책을 꼭 시켜줘야 하는데, 노인분들의 경우 강아지를 산책시키면서 본인의 운동도 어느정도 챙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너무 활동성이 많아 산책을 오랜시간 시켜줘야 하거나, 몸집이 큰 강아지들은 제외하였습니다.

1. 시츄

강아지-시츄의-사진 {caption: Unsplash-Varun-Kumar-e.k}
Unsplash-Varun-Kumar-e.k

뭐니뭐니 해도 제가 가장 추천하는 강아지는 시츄입니다.

  • 몸집이 작고 활동성이 그리 높지 않아서 노인분들이 오랜시간 산책을 시켜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산책을 시켜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공격성이 적습니다. 그래서 혹여 집에 다른 손님이 찾아온다고 해도 으르렁거리거나 계속 짖는 등의 불편함을 조금 덜어낼 수 있습니다. 초인종 소리에도 짖어대는 강아지들이 많은데 조금 무던한 편이라고 알려져 있고요.

  • 다른 강아지들에 비해서 분리불안도 조금 덜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털이 긴 편에 속하는 강아지인데, 털빠짐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털 때문에 청소를 계속 해줘야하는 다른 아이들 보다 조금 수월합니다.

  • 단점으로는 고집이 좀 센편이라 배변훈련에 실패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분증(자기 똥을 먹는 행동)을 가진 아이들이 꽤 있습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훈련을 시켜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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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

강아지-토이-스파니엘의-사진 {caption: Unsplash-Courtney-Mihaka}
Unsplash-Courtney-Mihaka

두번째로 견종을 이름이 좀 긴데,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파니엘입니다. 이름이 좀 낯설어서 그렇지 우리나라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강아지입니다. 분양 받으시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고, 혹시 입양을 하실 기회가 있다면 노인분들이 키우기 편하다는 의미입니다.

  • 역시 활동성이 많이 높지 않아서 산책을 많이 시켜주지 않아도 되는 견종입니다.

  • 애교가 많고 성격이 온순해서 집에 손님들이나 아이들이 찾아와도 짖거나 무는 경우는 드물다고 알려져 있습니.

  • 소형견 중에서는 약간 큰 편이긴 하지만 아파트에서 키우기에도 어렵지 않은 정도의 크기입니다.

  • 단점으로는 아픈 강아지들이 꽤나 보이는 견종입니다. 그리고 털이 좀 빠지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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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숑 프리제

강아지-비숑-프리제의-사진 {caption: Unsplash-Elisei-Abiculesei}
Unsplash-Elisei-Abiculesei

몇년 전부터 아파트단지에서 많이 보이는 강아지가 비숑이 아닐까 싶은데요. 많이 보이는 만큼 키우기가 까다롭지 않아서인 이유도 있겠습니다.

  • 역시나 태생이 사나운 종이 아니라 온순하여 손님이 와도 불편하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주인이 어떻게 키우느냐에 따라 많이 짖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 에너지가 많이 넘치는 편은 아니어서, 산책을 많이 시켜줘야 하는 편도 아니지만 특유의 활발함이 있어서 산책을 꼭 충분히 시켜줘야 합니다.

  • 훈련도 까다롭지 않은 편입니다. 시추는 배변훈련을 실패하는 아이들이 왕왕있다고 말씀드렸는데, 비숑은 그런 얘기가 별로 없어요.

  • 단점으로는 분양가가 조금 비싼 편이고, 미용비용도 꽤나 비싼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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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푸들

푸들강아지의-사진 {caption: Unsplash- Tre Tran}
Unsplash- Tre Tran

제가 데리고 있었던 푸들의 경우에는 참 추천을 드리고 싶은 견종인데, 혹시 훈련이 잘 되지 않은 경우의 푸들은 약간 난감할 수 있어 추천이 조심스럽습니다.

  • 푸들은 일단 똑똑합니다. 그래서 주인이 훈련을 잘 시켜준 경우에는 이보다 더 좋은 반려동물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좋은 친구죠.

  • 털빠짐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키워본 다른 어떤 아이들보다 털빠짐은 없었어요.

  • 유전병이나 고질병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강아지든 너무 어린 아이들은 쉽게 병에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시고요.

  • 단점으로는 위에서 나열한 강아지들보다 조금 산책을 더 시켜줘야 합니다. 하루에 1시간 정도는 필수적으로 시켜주지 않으면 아이들이 힘들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짖음이 좀 있고 분리불안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푸들 더 알아보기] (https://www.junetein.com/blog/%ED%91%B8%EB%93%A4%EC%97%90-%EB%8C%80%ED%95%B4%EC%84%9C-%EC%84%B1%EA%B2%A9-%ED%84%B8%EB%B9%A0%EC%A7%90-%EC%82%B0%EC%B1%85)

5. 보스턴 테리어

보스턴테리어-강아지의-사진 {caption: Unsplash- Casey-Horner}
Unsplash- Casey-Horner

보스턴 테리어도 훈련이 잘 되지 않으면 조금 힘들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온순하고 똑똑한 강아지라 추천합니다.

  • 성격이 온순한 편입니다. 하지만 훈련이 잘 되지 않거나, 주인과 교감이 부족한 경우 짖음이 있을 수 있어요.

  • 털이 짧은 단모종이라 털관리가 쉽습니다. 비싼 미용을 자주 할 필요도 없고요. 사실 저는 미용이 필요없다고 봅니다.

  • 단점으로는 털이 많이 빠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식탐 좀 많으며 위의 다른 강아지들보다 체력이 왕성해서 산책을 자주자주 시켜줘야 합니다.

보스턴 테리어 더 알아보기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강아지 종류 5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딱 한가지를 추천한다면 주저없이 시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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